선아의 남편이 민영이라는 것을 알게 된 성미는 선아의 뺨을 후려치며 수현이가 니네들한다 당하는 꼴을 두고 볼 수 없다며 다 얘기하겠다며 나간다. 가려는 성미를 붙잡고 실랑이를 하다 성미가 계단으로 굴러떨어지고 피가 흐르자 선아는 119에 신고를 하려다 도망친다. 식당에서 술에취해 시비거는 남자들에게 맞을 뻔한 영란을 구해준 송회장은 자기 회사 화장품 모니터 요원을 해보라고 한다. 수현은 태우와 함께 술에 취한 민영을 데리러 가게 되고 수현인 원래 내 여자였는데 니가 끼어들었다는 민영의 말에 수현은 예전의 내가 아니라며 좋아하는 사람은 태우라고 얘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