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속을 달리며 추위로 고생하는 미스터 손 일행. 게다가 저팔계와 사오정의 실수로 눈사태에 휩쓸리기까지 한다. 그러나 동굴 하나를 지나가니 이번엔 찌는 듯한 더위가 시작되고, 일행은 이번엔 더위로 고생을 하게 된다. 그러다 일행은 ‘메두사 호텔’에 도착하고, 그 곳에서 쉬고 가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웬일인지 호텔 지배인은 일행에게 최고급 방과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준다고 한다. 그날 저녁, 호텔주인인 메두사가 연 파티에서 미스터 손은 지배인이 괴물이라는 걸 알아차리지만, 다른 일행은 미스터 손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밤이 되고... 메두사는 이슬공주의 타임컴을 빼앗고는 본색을 드러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