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일행이 지옥컴으로 떨어진뒤, 저항하던 공주는 타임컴을 누르고 미칠왕과 함께 지옥컴에 딸려 들어간다. 그 안에서 ‘손’ 일행은 과거 천상의 장군이었다던 미칠왕의 사랑이야기를 듣게되고, 사랑을 없애려는 미칠왕과 싸우게 된다. 모든 무기들이 무력하게 된 ‘손’ 일행은 미칠왕과 그의 괴물들로 부터 잘 견뎌내고, 허구세계인 지옥컴에서도 탈출한다. 신전에서 미칠왕은 ‘손’ 일행의 모든 공격을 막아낸다. 궁지에 몰린 일행. 그러나 공주의 눈물이 오색빛으로 솟아오르며 달을 붉게 만드는 붉은광선을 파괴한다. 그런 눈물광선을 없애려다 주춤할 때 ‘손’ 일행의 공격으로 미칠왕은 타임컴에 갇히게 된다. 심하게 저항하며 끌려 들어가는 미칠왕은 복수를 다짐하고 신전을 나온 일행은 돌아가는 길에 불길한 징조를 느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