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왕의 힘이 점점 회복되어 가는 가운데 미스터 손 일행은 미칠왕의 신전을 향해 나아간다. 신전으로 향하던 중 험난한 계곡에서 나무다리를 건너던 미스터 손 일행. 낡은 나무 다리가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계곡밑 모래바닥으로 추락하고 만다. 그곳에서 미칠왕 신전의 수문장 전갈괴물과 맞딱뜨리게 되어 한바탕 싸움을 벌인다. 가까스로 전갈괴물을 물리치고 나니 이번엔 그림자도 가라앉는다는 강에서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겨우 기지를 발휘해 강을 건너고, 미칠왕의 신전에 가까워지는데 이번엔 독수리 괴물의 공격이다. 독수리 괴물의 돌풍 공격에 일행이 손도 못 쓸 사이 이슬공주가 돌풍에 휩쓸려 날아가 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