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법사가 떠나고 뿔뿔이 흩어진 미스터 손(미스터 손) 저팔계, 사오정! 해가 뜨고 다이 차고 새싹이 돋고 꽃이 피고 지고 또 피고지기를 수백번! 약장수가 된 저팔계는 과거를 모두 잊어버리고 약장수를 따라 다니는 차력사가 된 미스터 손을 만나게 된다. 저팔계는 미스터 손을 빵으로 유인하여 함께 약을 팔러 떠나고 미스터 손이 달아날까봐 극진히 대접한다. 미스터 손이 양치질을 하면서 내는 치키치키차카차카초코초코촉 소리에 미스터 손의 모습이 변하자 미스터 손과 저팔계는 궁금해한다. 제약회사를 찾아간 저팔계는 미스터 손을 끓는 물에 넣으려 하나 미스터 손의 놀라운 능력으로 번번이 실패하게 되고 도리어 자신을 용서하는 미스터 손에게 감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