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에서의 전투가 끝이 났다. 이걸로 진왕 영정과 상국 여불위의 권력 싸움에도 결판이 나, 진나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반란의 주모자로서 붙잡힌 노애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의 경위를 자백하고 형을 집행당하게 되었으나, 거기에 갑자기 태후가 나타나 자신의 죄를 말하고 노애와 함께 형벌을 받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정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에 태후는 생각지도 못한 말을 입 밖에 내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행동을 취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