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학교에 갑자기 나타난 루이즈의 큰 언니 엘레오노르는 억지로 루이즈를 본가로 끌고 간다. 왜인지 사이토와 시에스타도 얼떨결에 함께 가게 되는데... 본가에서 루이즈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결혼 이야기였다. 여왕을 도우려는 루이즈에게 억지로 약혼을 시키려는 부모님과 엘레오노르. 하지만 루이즈가 남몰래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을 신기한 능력으로 꿰뚫어 본 둘째 언니 카틀레아는 화가 나 숨어버린 루이즈가 있는 곳을 사이토에게 슬쩍 알려준다. 사이토는 안뜰에 떠 있는 나룻배에서 담요를 뒤집어쓰고 혼자 울고 있는 루이즈의 모습을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