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작은 연못에 엄마, 아빠 종벌레가 살고 있어요. 엄마, 아빠 종벌레가 예쁜 종소리를 연주하면 마법처럼 연못이 맑아진답니다. 어느날, 엄마의 옆구리에서 뾰루지가나듯 뽁~! 하고 귀여운 아기종벌레 포포가 태어났어요. 호기심 많은 포포는 우연히 연못 밖으로 나와 숲 속 곤충 친구들과 친구가 되었답니다. 아기종벌레 포포는 곤충 친구들과 함께 숲 속을 뛰어다니며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점점 성장해 가는데요. 포포와 친구들이 벌이는 신가고 따뜻한 이야기는 종벌레의 예쁜 종소리처럼 작은 울림이 되어 숲 속 전체에 잔잔하게 퍼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