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무봉의 극한(슈톨츠 슈트랄)을 발동시킨 테즈카와 겨루는 유키무라. 유키무라는 시합 전날 밤, 사나다를 통해 키리하라에게 '천의무봉을 하지 않아도 이길 수 있다'고 전했다. 유키무라는 테즈카를 상대로 영감의 테니스와 미라주 미러를 발동시킨다. 중학생 일본 대표들의 도움을 받아 터득한 두 가지 기술로 테즈카에게 반격한 것이다. 하지만 폴크의 기대와 프로가 되겠다는 각오를 짊어진 테즈카는 테즈카 존과 테즈카 팬텀을 융합시킨 신기술을 선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