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분 2003-11-14 금 타칭자칭 선수인 근석이와 예슬이. 서로가 정한 상대를 먼저 꼬시는 사람을 진정한 선수로 인정해 주기로 한다. 근석은 예슬이에게 고시생 앤디를, 예슬이는 인문대 소문난 공부벌레 현경이를 꼬시라고 제안한다. 근석이와 예슬이, 둘의 자존심을 건 위험한 게임! 기대해 주세요. 어느 순간부터 전진이 윤지한테 너무 잘해줍니다. 윤지는 자 길 챙기는 게 혹시 좋아해서 그러는 건 아닐까 남몰래 설레어 하는데... 그런데 사실 전진은 승은이를 대놓고 챙길 수 없어 윤지까지 챙겨주는 건데.. 윤지의 행복한 착각, 그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