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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분 2003-01-30 목 태우는 면접을 보러 가다가 얼떨결에 도둑을 잡게된다. 그날 저녁 맨손으로 도둑을 잡은 시민 영웅에 대한 뉴스가 나오자 태우는 그게 자신이라 말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질 않는다. 속상한 태우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취객으로 뉴스에 나온다. 한편 다빈은 짠돌이 민용 때문에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다. 다빈에게 미안한 민용은 앞으로는 다빈의 친구들 앞에서 짠돌이 짓을 참아보겠다고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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